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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價상승 변수가 다가오고 있지만...

(주)윤성에스티 2024-01-25 08:38:25 조회수 630

스테인리스 업계가 부진한 1월 시장을 경험하는 가운데 향후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줄 변수들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크게 요동치고 있는 환율에 따른 수입 가격 변화 가능성과 가수요로 일부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2월 중국 춘절 연휴 등이 꼽히고 있다.


1월 셋째 주,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322원~1,346원 수준을 오르내리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주로 달러로 거래하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산 수입 계약에도 달러 강세 영향이 반영될 전망이다.


수입 업계에서는 그동안 낮았던 수입 가격 및 국내 판매 가격으로 조정을 통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 보는 분위기다. 다만 중기적으로도 강달러가 이어질 경우 수입자 부담이 누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나의 변수는 2월 10일에서 2월17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중국 춘절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춘절 기간 직전까지 가수요 발생으로 중국산 철강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던 만큼, 최소한 중국발 글로벌 가격 약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는 시선이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을 이젠 멈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업체별로 수익성 악화수준이 한계점에 이른 만큼, 니켈 가격이 바닥을 보이는 현시점에 출혈 경쟁을 멈추고 제조사 출하 가격 이상으로 내려갔던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현실화가 필요하단 입장이다.


다만 근본적 문제인 수요 부진을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 일부 업체의 특별판매와 업체 간 가격 출혈 경쟁이 잦아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평가된다.





출처: 철강금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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