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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나아진 시황 분위기, 스테인리스 價는?

(주)윤성에스티 2024-05-28 08:38:39 조회수 373

스테인리스 시장이 성수기 진입 및 경기 지표 개선으로 시황 개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니켈 가격과 환율 강세 유지에 6월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철강협회의 근 3년간 통계를 확인하면 스테인리스 냉연 광폭강대의 내수 판매는 여름철(6~8월)과 여름철 직전인 4~5월에 다른 시기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봄과 여름의 내수 판매가 월 8만 톤 내외를 기록하는 등 계절적 영향은 일부 유효한 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가 올 여름철 전후 수요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가운데 1분기 경기 지표 호조와 정부 및 금융권의 PF대출 정상화 추진, 하반기 한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도 수요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장 내 벤치마크로 통용되는 런던 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5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톤당 2만 달러 전후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360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니켈 가격 및 달러의 강세 흐름은 국산 STS 출하 가격과 유통점 판매 가격 인상에 긍정적 영향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가수요가 발생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니켈 가격이 최근 2거래일간 급락하는 등 최근 니켈 가격의 높은 변동성으로 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고 경기 개선, 기준 금리 인하 등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또한 건설과 가전기기, 기계업 등의 주요 수요 산업의 업황 회복 속도가 더딘 점도 성수기 가수요 발생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출처: 철강금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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